얼마 만인가..?
피붙이 마냥 반가운
내 아우들..
누가 먼저랄것 없이
준비한
마음을 담은 선물들이 오고간다
서로를 생각하며
고르고 또 골랐을
정성 과 고마움에
아마도
올 겨울은
아주 따습게 지낼것 같으다.
가까이 에서
혹은 멀리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무서운 아우들이기도 하지만
꿀꿀한 날에
이렇듯 환하게
웃을수 있게해주며
부족함 마져도 감싸안아주는
그래서
더욱더 고마운 아우들..
아모레 미아~♪
함께한
12월의 선유도를
여기에다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