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te 집근처
여름 막바지
휴가 인파로 북새통인
Alpen Therme(알펜티르메) ↔ 온천을
뒤로하고
한번 가보라는 알고이댁 권유로
살짝 독일국경을 넘어
Allgäu Pfronten
Alpenbad 로..
Bad(바트) ↔ 목욕
알프스(Alps)라 하면
목동들과 하이디가 뛰어다니는
스위스를 연상하게되는데..
이쪽 지방에는
※ 알프스 :독일어로 알펜(Alpen)
호텔, 산장, 레스토랑,거리명,
심지어 우리가 기거하는 아파트도 알펜머시기
그니깐,
알프스 중턱에 살고있다는거
알프스란,
『유럽의 주요 산맥으로
동쪽은 오스트리아에서,
서쪽은 프랑스 동남부까지
1,000㎞ 이상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뻗었으며,
총면적은 약 33만㎢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및
유고슬라비아 등 6개국에 걸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랑스어로는 알프(Alps),
이탈리아어로는 알피(Alpi)라고 한다.
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가 어원인데, ‘
희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 얀!
휴일에 머 짜두루 손님도 없을텐데
목간이나 가자~
20여분 달려간
Allgäu Pfronten Alpenbad는
소개해준 사이트로 봐서
계곡물을 막아서? 했더니
완전 산꼭대기..
입장료도 3시간에 6.5유로
아주 착함
실내수영장 시설은
우리동네 온천에 비하면
다소 미흡한 반면에
야외수영장은
한여름에만 가능하겠지만
실로 엄청났다.
쇠뭉태기 같은 몸을
마치 전복마냥
벽에 짝 달라붙은 얀이를
물속에 쳐박혀도 구해낼터니
제발 날 믿고 배워봐~
힘빼란 소리를
골백번 더한 나머지
겨우 벽에서 떨어져
혼자서 첨벙댈수 있게 성공
이만 하면
그간 얻어먹은 밥값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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