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라 해도
마트, 식료품점,
상점 출입시에만 마스크착용
그 외에는
그닥 불편한점 없이
노 마스크로 운동&산책은 자유로웠으며
야간통행 금지야 안나가면 되고
비록 한국의 배달문화와는 비교할수 없으나
왠만한 레스토랑은 배달이 되어
오히려 괜춘.
그래도
수년간 살았디라고
골목골목 누비며 눈에다 담은 2월의 로이테
시퍼런 목초지로
둘러 싸였건만
매미, 잠자리가 없는 마을,
개구리, 뱀, 구경도 못한 마을,
심한 냉해로 그흔한 텃밭조차 보기드문 마을,
노숙자, 도둑이 없는 마을,
술주정뱅이가 없는 마을,
언성높여 싸우는 모습
단한번
듣도보도 못한 마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율은 겁나높은 참으로 희안한 마을,
무관심 한듯 하면서도
정보통이 어마무시한 마을,
여덟해를 삐대고 다녔더니
모르는사람 거진없이 눈만 마주쳐도 hallo!
그 무리 속에서
영어로 근무하는 뇽감은 독일어 상관없이
3년마다 비자연장,
배짱 두둑한 할줌마는
독어시험 패스못해서
(2년 이상 거주시 독어 A2 합격못하면 추방당함)
매년
비자 연장할때 마다 쫑코에다
벌금 €250로 때우며
8번 씩이나 개쪽팔림 당하면서도
용감무쌍하게 견뎌낸 동양할줌마.
내돈내산으로 사는데
안 맞아죽을 만큼만 하면되지
꼭 독어를 좔좔 해야함?
영주권 신청자에
해당 되지만
독어 공부하기 싫다는 소린 곧죽어도 안하고
여행 비자로 년 3개월 거주 두번 가능한데
굳이 왜?
한국 33년 + 오스트리아 8년
합이 41년을 끝으로
2021년 4월 30일을 기해
나으 뇽감은
은퇴를 하였고,
다방면으로 문의해본결과
한국연금 수령전인 나잇대는
오스트리아 근무하면서 납부한 증명서 가져가면 합산이 되지만
한국연금 수령하고 있는 우리같은 경우엔
오스트리아에서 납부한 연금이
15년 미만이지만
한국근무 연도 합산하여
오스트리아에서 납부한 만큼 수령할수있다 하여
여간 다행스럽지가 않았다
한국연금공단 관계자분의 친절한 안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사말씀 드리며
혹여
이와같은 입장에 처해있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 하시길요~
내일또
송별파튀 가야는데
이러다가
뱅기 타기전까지 언제 다하것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