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찬 하루였읍니다.
40의 마지막 가을...
봉사참여 요청을 받고나니 휴무인 토요일,
다행스럽게도 짝지마져 워커샵 떠나 첨부터 순조로운 날
이른 아침임에도 멀리서 까지 동동걸음으로 와주신 어여쁜 님들...

나누면 두배라 하던가요...?.
11시경 도착한 (경기도 양평군) 창인원
미리 도착한 레논님의 음악소리를 따라간 5층 강당엔
저학년 장애우들의 신이나 어쩔줄 모르는 춤판이 어우러져 있었고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의 사랑의 눈길은 너무나 아름다웠읍니다

나누면 두배라 하던가요...?.
자그만치 일곱상자의 쵸콜렛을 나눠주신 교감선생님.
(1박스 24통)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지혜의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날아갈것만 같았고.
언제보아도 넉넉하신 현모님의 뜨거운 사랑 엿보며
부끄러움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또다른 나를 발견,
그 바쁜 와중에도 배품에 분주한 현모님 도와
누구할것없이 자기집인양 서성임 없이 집안은 순식간에 말끔해진다.
이 모두가 사랑이어라~~~
나눔은 믿음의 집에서
채송화 가득한 소망의 집으로...
쵸콜렛이 달콤함으로 가득차
외롭고 쓸쓸한 가슴 녹여줄수있게해주신
창인원 교감선생님의 깊은사랑...
나눔의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현모님이주신 단호박을 난 또 친구들에게 나누며
그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할것이다~~
*트렁크에 남겨진 까~만 봉지의 호박닢...
임자가 누군지 알지만,
내일 사랑이네 식탁에 올려질것을 생각하니
아쉬워할 그님에게 미안시럽다...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