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맛사랑 님사랑

이젠 도전이다

셰난도우 2006. 8. 2. 22:43

 

 

강냉이 다이어트 라고 해보니

배만 부르고 맛 또한 죽여주니 말짱 도루묵..

걍 포기하고 생긴대로 살기로했다.

 

3월부터 압구정동 한의원에다 퍼넣은 기백만원이 아까와

배가아파 죽을지경

"나 한번 손봐주면 이병원 터질게다!"

"누님! 살찐여자들은 한마디로 게으르거든요~"

"이까지 나오지도 안할겝니다. 마 누님이나 시키는데로 잘하슈~"

 

그날부터 저울에 올려져 달고, 자로 제고..

물약 알약에다 몇가지 운동

사우나 달티켓 끊어 매일 반신욕하고

얼마나 주문이 많던지...

"아서라~ 내 돈안들이고도 이만큼 하면 걀비가 되것다"(속으로)

 

왠만큼 시키는 대로다해봤지만 뚱하게 살라는 팔자인지

숙변제거하고나 힘없어 도저히못견디니 점심 거하게 먹고나면 원위치

이젠 포기하고 먹다죽은구신 땍깔도 좋다고

새로운 먹거리집 찾아 전국을 순례할 작정이다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심산으로...

 

 


 


 

 

병천순대국은 과연 걸죽~하고 맛이 짱이였다

먹고남은 포장순대를 곰국에 넣어먹는 알뜰함.. 별미였다.

한번 가보시라, 먼길 절대 후회안할것이다

(7월에 이열치열로 다녀오다)

 

 

오늘은

30녀년만에 옛기억 떠올리며 송추유원지로 향했다

어쩌면 이리도 변화되지않았을꼬~

 


 


 

계곡가득 물놀이 하는 아이들과 닭백숙, 오리탕집들..

그리운 옛 풍경 바라만보고 발길을 돌렸다.

 

 

 

허기진 배에 눈이 반짝

가까운곳에 이런곳이....

만원짜리 정식 밥상이 아주 정갈하다

 


 


 


 


 

 


 

마당 한복판엔 겨울에 모닥불을 피웠을성한 자리가 운치를 더해보인다

한잔의 차도 이런분위기라면....

 

 


 


 

 

난 아무래도 역마살이 낀듯하다

남은해가 아까워

또 유턴을 한다.

 

 


 

찾았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곳.

 

몇일후면 찾아오실 손님들을 위해 안성맞춤인곳

전라도 젖깔외 27가지 반찬이라니...

청요리 탈출울 위해

오늘도 달린다 사랑이는....

 

 

 

 

 

 
 
    
    

    '맛사랑 님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마당  (0) 2006.08.12
    먹거리 소개  (0) 2006.08.09
    새로운 작전  (0) 2006.07.29
    배터지던 날  (0) 2006.06.10
    영양가 있는 나들이  (0) 200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