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2) 지난주 목요일 병원을 다녀가면서 그녀가 남긴 메세이지 [오늘 너무고마웠어요 생각지도 못한배려 눈물 날려그래 앞으로 얼마나 많은신세를 질련지..] 오~ 하느님 나흘만에 만난 그녀는 장작개비만큼이나 말라있었다 몇가지 검사후 입원수속 허락에 경악 단대목에 이런행운이....좋은징조임에 틀림이.. 나의 모든사람 2006.09.26
멍에 아무리 청해보아도 잠을 이룰수가 없기에 늦은밤 또 이렇게 오도커니 앉았다. 조실부모한 차카디 착한 한남자를 사랑한 죄밖에없는 친구가 한달만에 너무나 수척해진 모습 가슴이 무너진다는게 무언지 알았다 아래로 4남매 좋은짝 찾아 동기간 화목하기로 소문난것도 맏이의 덕성과 슬기로움 아니였.. 나의 모든사람 2006.09.25
떠나간 엘마스 터키탕과 비교해보라 터키여인 한국의 불가마에 동그란 눈이 더 커졌다 대중탕 앞에 세워놓고 벗으라는 소리에 빤쯔 허리츰 잡고 오마이~갓! 푸하하~~ 때밀이 경험은 아마 평생 못잊을게다 시티투어 마지막 코스 동대문 시장 견학 길거리 문화도 원더플플플~~ 김치와 밥만으로도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 나의 모든사람 2006.09.23
색다른 체험 5번의 행운, 한의원의 1번룸 구석자리나마 찾이하게되었다 아침드라마 도중하차하고 서두른 댓가였다 10분 간격에 거실까지 꽉차버리고 번호표를 받기도 한다 일진나쁜 옆자리 할머니 팔깃을 다 쥐어뜯으며 침맞기 성공 시끌법적 난리통인 밖이 못내궁금하던차 현관과 마주한 할머니의 중계방송 손.. 나의 모든사람 2006.09.20
죽마고우 어려운 발걸음들 하셨읍니다~ 빗길에 무사히 도착들 하셨는지요? 다 늙어 가지고 개구장이 모임이란 명칭이 부끄럽습니다 ㅎㅎ 언제 만나도 반가운 님들.. 아쉬운 하룻밤 이었읍니다 자전거로 여의도에서 예까지 오신 현연아빠 자랑하시는 테크닉이 궁금합니다 ㅋ 딸딸이 아빠들이 간크게 함 지고 오.. 나의 모든사람 2006.08.27
덕자 하늘이 찢어질듯 불빛이 번쩍인뒤엔 고막이 터질듯한 천둥이 친다 이런날이면 지은죄가 많은 한 여자의 가슴은 콩닥콩닥 뛴다 놀란 아이의 악쓰는 소리가 들린다 천방배추 물김치에 밥을 싹싹비벼 한양푼 뚝딱해치우니 엄마솜씨 그대로 이어받은 덕자가 생각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모든사람 2006.08.25
반눈 뜨고 본 세상 "새댁도 봉사자예요?" 살포시 눈웃음으로 답하는 아리따운 여인... "어머~ 미안해요 아줌마 눈엔 다 아줌마 같이 보여서~" 20대 중반같은 아가씨... 추측은 금물. 사회봉사? 무슨연유일까...? 가까운곳 손길많이 필요할텐데 그먼길을 왜? 아무도 모르는곳 그냥 내가 필요한곳 그런곳이기에 난또 간다. 테리.. 나의 모든사람 2006.08.18
배려 가끔.... 분기별로 만나는 내 소중한 옛친구들 깊은 속내를 가진 명수기를 어찌 사랑안하고 배길까..? 함께하지못한 홍련이에게 미안함 전하며 지난밤 만남에서의 작은사건 아픈만큼 성숙해 지리라 믿으며 늘~ 온갖 굿은일 맞아하며 큰 마음쓰는 권이에게 감사한다 멀리서 물어물어 찾아온 친구들아 .. 나의 모든사람 2006.06.14
차카게 살자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맞다. 서울이 제 아무리 넓다지만, 부처님 손바닥 두어집 건너뛰면 다 연결된다 고로, 바로살지 않으면 곧바로 들통나더라 이말씀.. 더군다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간격은 더욱더 좁아져 과히 멋진 삶이 아니였다면 개망신 당하기 딱이다 차카게 살아야 겠다고 다시금 다짐을 해.. 나의 모든사람 200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