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한바퀴 (1) 접이식 미니자전거를 하나샀다 무엇보다도 안장이 커서 궁디안전, 짐받이에 바구니달아 장보려다니려고.. 요넘은 타다가 나중에 가져갈꺼다.^0^ 국지성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가고 무지개 길게내린 저녁나절 자전거를 몰고 산책길을 나선다. 작은자전거는 내꺼라고 사놓고선 운동하라며 .. 티롤이야기 2013.07.26
생활속에서 유럽배우기 익숙해 지자면 아직은 멀었지만, 하나하나 배워나가는것 또한 지루함을 이겨나가는 방법. 쓰레기 버리기는 터득완료 전주민이 시간표따라 각자 분리수거 수거함에 넣는순간 분쇄기로 잘라지거나 납작해지는 광경이 너무 신기신기~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는 월 2회 수거반이 비워.. 티롤이야기 2013.07.19
오두막 음악회 내가 살고있는 마을뒷편으로 10여분 지점엔 프란제라는 맑고 투명한 호수가 있다. 프란제 건너편 100년 역사를 가진 조그만 오두막.. 그 오두막음악회가 자그만치 80년간 이어져 왔다는 직원울프강(독일발음 : 볼프강)의 초대를 받고 프란제로 향했다 그닥 더운날씨도 아닌데도 모처럼의 .. 티롤이야기 2013.07.17
글라이더 천국 Hofen 마을에서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 우측으로 3분정도.. 잔잔해 보이지만 물살이 에법센듯한 레흐강의 레프팅과 자전거도로하며 강섶 넓은잔디광장은 비행장(?) 바로 이곳이야말로 지상낙원 아니련가했어 높디높은 상공을 잠자리떼처럼 글라이더들이 떠도는걸 창밖으로만 보고지냈는.. 티롤이야기 2013.07.15
겨울엔 어떤 풍경일까 (HahnenKamm) 승용차로 5분? 가까운 곳이라 남겨두고있었는데 케이블카 타려가자고 꼬시는 바람에..^^ Hahnen Kamm (1939m) 로이테주변 스키장으로 더 유명한듯 케이블카 왕복 1인 15∈≒₩22,500 정상 약-200m 중턱도착 저길 올라가자고..? 산아래서 부터 걸어오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은데? 몇일전부터 끌려다.. 티롤이야기 2013.07.14
로이테 둘레길을 너와함께.. 인터넷 케이블을 깔았어 이것역시 날쎈돌이 피터의 도움이 컷고 한국보다는 어림도 없지만 종전보다는 훨씬 빨라져서 속이 다 시원해.^^ 퇴근후에도 훤한 저녁나절이면 우린 길을 나서곤해 집에서 잠시만 걸어나가면 로이테 둘레길? 자세한 이정표 따라 좌측길을 택해서 걸어봤어 늦은퇴.. 티롤이야기 2013.07.14
난 이렇게 놀아 말도 못하는 주제에 아는사람 하나없는곳에서 뭐하며 지내냐구..? 그래도 나름 얼마나 바쁘게 지내는지 모른다 내가 항상 머리, 두건위에 이고 다니는 안경은 그냥 폼 잡는게 아니다 돋보기며, 항시 내려서 보고읽을수있게 눈가까이 대기하는것뿐이다. 비즈공예에 이어 아주 눈 나빠지는 .. 티롤이야기 2013.07.05
티롤 속으로.. 알프스산맥 심장부라 볼수있는 티롤.. 그 관문 마을인 로이테 그속을 파헤쳐본다. 주중 저녁나절이면 운동겸 산책 두어시간.. 비가오지 않는한 걷고 또 걷는다. 구역마다 티롤식 원형종탑이 한층더 앙증맞게 보이는 예쁜교회당.(카톨릭) 주중 저녁이라서 그런지 살며시 밀어보니 닫혀있.. 티롤이야기 2013.06.29
티롤의 일상 목청도 큰 이름모를 작은새 소리에 이끌려 습관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발코니로 나가 너 이노옴~~ 줌으로 악을쓰고 있는 범인을 잡았다. 2,300m 넘는다는 앞산 골짝에 여직 녹지않은 눈십자가 형상뒤로 티롤의 동이 트고있다. 예나 지금이나 제일 먼저 출근하는 남자를 보내놓고나니 바깥이.. 티롤이야기 2013.06.28
티롤의 정여사? 저번에 사온 꽃들중 수국의 화분이 조막만해서 반나절만 햇볕을 쏘이면 새들새들 곧 돌아가시게 생겼다 두고만 볼수없다 어쨌게? 싸들고 꽃집으로 갔지머 예의 꽁지머리 꽃집남자를 찾아 저렇게 작은컵에 너같으면 살아남겠냐? 교환할거냐고 묻는다 아니 큰컵에다 옮겨심어줘 막 웃더.. 티롤이야기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