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기 있기 없기?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간후 싸늘한 티롤의 한밤중.. 내가... 티롤에서 살아가는 이유중 하나가 있다면 뚱띠아짐에게는 최적의 기후로 시원한 여름과 눈속에 갖혀살면서도 포근한 겨울.. 그러했던 티롤이 대엿새 전부터 반항질을 시작 집안는 그런대로 지낼만 한데 바깥은 완전 화덕같이 숨.. 티롤이야기 2015.07.08
손님 그리고 한달 우선, 궁금사항 보고 부터.. 독일, 스위스, 지인들로 부터 전해들은 이사후 청소에 관해 너무 쫄았더랬는데 손톱이 부러져라 청소한 보람은 있었는지 그동안 고마웠다.. 자주 만나자..라는 말과함께 3개월치 보증금 고스란히 보관된 통장을 건너받고 기분이 짱 조으다.. 손님과의 한달? 그.. 티롤이야기 2015.07.01
이사 그리고 한달 뉘리끼리한 동양인이 백인들 틈바구니에 끼여살게됨에 자그마한 인형셋트와 함께 신고식겸 인삿장을 돌렸다. 아이디어 적중..^* 무쟈게 좋아하는 이웃들.. 5월 초부터 풀방구리 쥐드나드듯 근 스므날이 넘도록 왔다리 갔다리 함서 겨우 이사를 마치기는 했는데 덩치큰 쇼파 처분이 골치.. 티롤이야기 2015.06.24
가족같은 내이웃 아주 내집같이 드나드는 이웃이 있다 이곳은 툭하면 문닫아 거는 상점들 하며 은행이나 마켓, 하물며 관공서 마져도 점심시간엔 1,2,시간씩 문을닫는다 아무때나 불쑥 가도 밥먹을수 있는 "차이나레스토랑 홍콩" 내 이름적은 고추가루병을 비치해두고 메뉴에도 없는 요리를 주문해도 우리.. 티롤이야기 2015.05.19
유럽의 어머니날 오스트리아 에도 어머니날 (Muttertag)이 있는줄 모르고지냈다 (5월 10일) "이몬님~! 마침 어머니날과 겹쳐져 너무 잘됐네요 음력생신은 저희가 차려드릴께요.." 극구 말렸건만 케익과 미역국까지 냄비채 싣고 국경넘어 처들어온 두리네 현지인 마냥 유창한 독어실력자인 두리아범이 있을때 .. 티롤이야기 2015.05.15
로이테 벼룩시장 & higline 179 에어쇼 티롤 들판이 노란 민들레로 물들여 지든 5월의 첫째 일요일 티롤전통 복장을 한 악대가 시가지 행진으로 한바탕 난리친후 로이테 마을은 온통 축제분위기로 애, 어른 할것없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목적1은, 일년에 단한번 열리는 라이온스클럽 주최 벼룩시장 때문이었고 여느 벼룩시장.. 티롤이야기 2015.05.06
3년만 더 살다가 갈께 날이 저물어 옴과 동시에 은은하게 밝혀오는 에른베르그 고성의 초저녁과 사랑에 빠진지 어언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저 불빛은 나의 외로움을 달래준 일등공신.. 자정이면 자~ prisca 이제 그만 자야지..? 고성의 소등과 함께 우리집 형광등도 꺼진다. 난, 저 에른베르그와의 짝사랑을 3년 .. 티롤이야기 2015.04.16
2015 Augsburg 맥주축제 목적은, 새로 이사갈집 가구 구경이었다. 입이 떠~억 벌어질 규모의 가구매장은 있는것도 줄여가며 살 나이임에도 탐남~탐남~ 튼튼하고도 견고한 유럽가구들에 반해 한나절을 소비한후 운송비가 1,300유로 라는말에 일단 눈도장만 찍고... 두리네의 안내로 맥주축제장으로... 뮌헨 옥토버.. 티롤이야기 2015.04.15
다리미보관함 만들기 괜히 시작했다. 사진만으로 해낼수 있겠다는 생각은 시건방의 극치 결코 만만하게 해치울수없는 강적을 만났다. ㅠㅠ 너도 하는데..?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면 참고하라고 펼쳐서 찍어온 사진에다 정확한 수치를... 시접 여유분 두고 잘라야 하는건 다 알지럴? ( 친절한 도우 ) 일단 얇고 단.. 티롤이야기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