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준비에 한창인 티롤 이스트(Easter) 부활절 이스트 여신의상징은 계란이 아니라 토끼였다는데.. 계란은 다산을 의미하기도 하고 "모든생명은 알에서 부터 나온다" 는 로마속담 예수님이 삽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뒤 3일만에 부활해서 집에돌아가니 암탉들이 낳은 계란이 모두 무지게빛으로 변해있어서 이후 .. 티롤이야기 2014.04.11
티롤에서의 우연한 만남 인스부르크를 갈때마다 들리는 한식당이 있다. "KENZI" www.kenzi.at ▶Herzog-Otto-Str.8 A-6020 Innsbruck ☎Tel & Fax : 0512-56 08 13 손님으로서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 반겨주는곳 주린배를 채우기보다는 사람내음과 정을 먹으려가는.. 그곳에서 만난 인연하나 도란도란 메뉴선택하는 우리말이 들리기에 .. 티롤이야기 2014.04.09
민들레 맛을 알아? 민들레.. 학명 : Taraxacum Platycapum Dahlst. 꽃말 :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 야생화, 약용식물 속씨식물, 쌍자엽강, 국화과 원산지가 한국? 5월이면 티롤의 들판을 샛노랗게 물들이는 민들레 나물류가 오죽 귀하면 저 이쁜것을 먹어치우기로 했을까..ㅠㅠ 비록 토종맛과 비교할수는 없겠으나 절기.. 티롤이야기 2014.04.07
봄나물 심기 겨우내 닫혀있던 아이스크림집이 호황을 이루고.. 새로단장한 화원에 봄꽃이 진열된 봄날 비록 꽃죽이는 전문가로 소문난 아줌이지만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삼시 세끼니를 준비하면서 30년넘게 뺀질이짓 한걸 다늦은 지금에서야 그벌을 다받는구나.. 마땅한 식재료도 구할길없는 유럽하.. 티롤이야기 2014.04.02
그냥그냥 살만은 해 낮선 마을에서 발견한 유서깊은 교회당과 성모상 파고들수록 매력적인 유럽.. 허나, 가뜩이나 션찮은 실력에 한동안 결석까지 해댔으니.. 저번학기에서 올라온 남학생한명만 눈에익다 보자기(?)쓴 새로운여학생들이 가득? 다들 쫑알쫑알 막강해보인다 왕초보 학기땐 너나없이 어리버리 .. 티롤이야기 2014.03.27
들깨는 언제심을까? 오로지 검진과 치료만의 3주를 보내기위해 티끌 만큼도 신경쓰이는 일은 애써피했다. 서울을 다녀오면서, 잊고 지내온 지난날을 다시금 맛보게되어 더 힘겨워질지 아님 충전에 힘입어 잘 견뎌낼련지..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막상 와보니 여기가 내집이구나 싶은게 가끔은 일탈의 도움도 .. 티롤이야기 2014.03.22
가득 채운 그리움 그리던 얼굴들 그리운 사람들 상상속 만남도 남은 열흘은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챙겨간 먹걸이도 완전 폭풍흡입 그간, 이러고 싶어 어떻게들 지냈니? 오죽심심했으면 학원을 다 갔겠냐? 무슨학원? 연기학원! 할매도 받아주디? 이대목에서 다 죽었다.ㅠㅠ.. 계룡산 칼기리도 소용없는 놀.. 티롤이야기 2014.03.21
피보다 진한것도 있더라 프랑크푸르트 까지 420Km 운전.. 빗나간 일정때문에 하루를 허비하고 장거리비행에 퉁퉁부은 마누라와 짐 숙소 까지 안전하게 데려다놓고 즉시 듕국으로 출장떠난 남자가 일주일 만에 반쪽이 되어 돌아와 한국출장 동안은 호텔생활 꼽사리 차없어 불편할세라 먼길달려와준 차노빠의 도움.. 티롤이야기 2014.03.19
이벤트의 연속 언니 맘대로 하라했다. 그래놓고선, 밤이면 다음날 스케즐 일일이 간섭했다. 요주의 관리대상 인물로 선정된듯한 요상한 느낌을 버릴수가없었다 쩝.. 스케즐 틈새노려 샤롯데 예약해놓고 몇시까지 어디로.. 지하철 구녕까지 지시대로 움직여야만했다. 어중간한 시간대여서 둘만의 관람 ".. 티롤이야기 2014.03.19
고마운 사람들 미리 항공예약을 해버린 남자. 그러나, 망서림은 컷다. 손님을 무수히 받아 보긴했어도 막상 내가 손님입장이 되고보니 과연, 3주간 동안 어디서 머물것인가? 남자 보기에 쪽팔리기도 하고...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단기간 임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기로했으나, 주말이면 전원주택으로 .. 티롤이야기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