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열쇠 주머니 만들기 사랑의 열쇠주머니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혼자 쓰기엔 너무나 이쁘고 편리하기에... 제가 현재 쓰고있는 견본이구요 쏙 집어넣으면 감쪽같이 숨겨져 핸드백이나 호주머니의 상처를 방지하며 보기에도 매우 이쁘고 조신해보여 여자들에겐 권장하고픈 장식용 열쇠주머니로서 타의 .. 러브 소품실 2005.08.25
신부님의 답장 숲속의 요정님께: 새난도우 국립 공원은 마치 속리산처럼 화려한 산은 아니지요 그러나 봄과 가을의 아름다움은 과히 자랑할 만 하지요. 프리스카씨의 글 솜씨와 유우머에는 인간적인 아름다운 향수가 담기어 이곳까지 물씬 풍기어 옵니다. 윌프릿, 그리고 보형이 모두 다 안녕하시지요. 지난번에는 .. 가끔 그리운너 2005.08.24
빈궁마마 또 한명의 친구가 수술대에 오른다. 보름전 빈궁마마된 친구가 복강의 세곳 생채기 채 아물기도전 선배라고 분주히 코치로서 바쁘다... 나이들어 감에 간간히 들려오는 반갑잖은 소식들이 서글프다. 나 또한 작년 이맘때 얼마나 친구들을 놀라게 했던가?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다 했거늘... 새댁으.. 화장 하는날엔 2005.08.23
신부님 꼬시기 몇시간전(한국시간 저녁 7시) 전화돌리다가 푼수떼기라고 보형아빠께 디지기 혼난후 겨우 참다가 허락맞고 전화한게 단잠을 깨웠나 봅니다 신부님께서 새벽예배도 안보시고 그렇게나 늦잠을 주무시는지요? ㅎㅎㅎ 좌우당간 잠에취한 목소리도 역시나 멋지셨읍니다 신부님께 작업걸면 하느님께 혼나.. 가끔 그리운너 2005.08.19
도박도 유전 인가? 5/8일 씀 60년전, 삐딱구두에 도라꾸타고 시골선생에게 시집온 울엄마 어제 그엄마가 우리집에 오셨다. 고장난 유성기처럼 "내가 너희들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을..."하신다 그시절 어머니 안락한 삶만 살았다고 하는분 하나도 없다 사실 실지로 그랬으니깐... 그나마 선생마눌이라 다른이들보담 포시랍.. 나의 모든사람 2005.08.19
모정 8월 12일 연휴앞서 군 개방일이라고 오륙도 가까운 나이의 지 아부지 심정도 모르고 당연 참석자 명단에 올려놓았단다 자식이 무엔지~~ 회사까지 하루 삥땅(?)까장 치게만들고... 033 114문의 해서 치킨이랑, 피자, 냉저장고 수박, 음료수, 기타등등 기타등등...(킹과 아이의 율브린느 버젼) 아침 10시까지 따.. 나의 모든사람 2005.08.18
짧은 연휴 긴여정(3) 연휴 첫날을 엄니댁에서 보내고 떠나왔기에 1박 2일에 갈곳은 많고 너무나 강행군이다 이른아침 살짝 일어나 내장사 둘러보고 서둘러 남원땅으로 추어탕 찾아 나섰다 언니가 멋진곳(메타스콰이어 길) 가보라하여 여긴줄 알았더니 88 고속도로 남원 ㅡ>순창 사이 국도양편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 불량며눌 일지 2005.08.17
엄니의 소일거리 얼마전 다녀오신 손위 시누이의 말을 듣자면 엄마가 이젠 정신도 없고 헛소릴 자주하여 걱정이 태산같다 하여 여간 걱정스럽지 않았는데 왠걸~~ 저번에 잃어버리셨다는 돈 찾았어요? 하니 아무리 찾아도 없다신다 하여 용돈좀 두둑히 드릴려고했는데 자꾸 잃어버리시니 이번엔 못드리겠네요...했다. .. 불량며눌 일지 2005.08.16
짧은 연휴 긴여정(2) 레비게이숀이란 세상 편리한 물건임엔 틀림이없다. " 시상에~~ 고거참 희안 하대~~이 " " 하루종일 씨부리며 잘도 갈치주네..." 두 노인네들이 감탄사를 연발한다. 88세 노인이 힘든줄도 모르고 엎드려 경건하게 절한다 속내는 모르지만 우리만 위해서 기도하시라며 공갈까지 쳤으니 아마 부랑스런 맏며.. 불량며눌 일지 2005.08.16
짧은 연휴 긴 여정(1) 무덥고 긴~여름 막마지 연휴맞아 효도차원에서 찾아간 시엄니댁 아흔이 다되신 엄니는 고맙게도 그 연세에 홀로 시골에 계신다 몇해전 분통같이 새단장한 집이건만, 들어서기 무섭게 부엌으로 향해야하는 농땡이 맏며눌에게는 불한증막 같은 남쪽지방의 무더위에 반 넔이 나갈것만 같았다 나이먹어 .. 불량며눌 일지 20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