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의 본고장을 찾아 셰난도우.. Oh Shenandoah 처음엔 음악에 매료되었고 나중엔 뜻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리~~ 숲의요정. 숲의딸? 워싱턴에서 3시간 오메불망 찾아간 셰난도우는 안개에 가려 찾은이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룰레이 동굴. 인디언의땅.언젠가 꼭 한번 가고싶었던곳...안개로 가려 날 거부한곳.신비스.. 해외 여행 2005.10.18
다녀오겠읍니다~~~ 갑자기 라도 떠나? 하면 순식간에 준비끝. 몸에 걸맞지않게 행동하나는 젭싸지요. 15시간짜리 동네 항공료를 보아하니 퍼스트 클라스 : 왕복 6백만원쯤 비즈니스 왕복 : 460 편도 비즈니스 & 이코노미 : 400 이코노미 왕복 : 180 마일리지 7만5000 마일 이면 0원이더라. 후후... 사랑이? 빵원 으로 가지여. 잠.. 해외 여행 2005.10.05
고향의 가을 [신부님 상주에 모셔다 드리고 찾아간 내고향] 내 어린시절..... 텅빈집은 왜 그리도 크고 무서웠던지... 마당에 기와색 네모난 돌로 징금다리처럼 건너다니던 길은 간격이 너무넓어 꼬맹이 가시나들에겐 또 얼마나 힘이들었던고??? 중앙엔 줄장미 넝쿨 아치가 있었고 아주 큰 송충이가 굼실굼실 기어다.. 나는 살아있어 2005.10.02
사랑받는 아내교실 우선 국화차 만들기 부터~~ 노~오랗고 작은 국화가 차만들기용 식용 국화라 한다. 국화꽃 따면서 성질또한 보인다. 농땡이 사랑이는 일단 가지체 꺽어와서 예쁘게 하나씩 손질을 했다. 건방진 넘은 콩나물도 누워서 자란다 했던가...... 어찌나 손이 많이 가든지....... 나중엔, 힘들어 죽겠지만 잘난체 하.. 맛사랑 님사랑 2005.09.28
헛제삿밥 아닌디요~~ 마침 파젯날이 공일인지라 아침 10시 부터 셋트로 모여들 와서 저녁까지 먹고들 돌아갔다. 고로 난 하루쥥일 먹이고 싸주고... 생막걸리병은 분리수거 할때 챙피할정도로 쌓였다. 어린시절 제사 다음날이면 어르신들 모시려 다니느라 이쪽 저쪽 동네 끝까지 바로 코앞의 학교는 항상 2교시가 지나고 있.. 맛사랑 님사랑 2005.09.25
향기 나는집 종잡을수 없는 은은~~한 향 다닥 다닥 사람의 내음이 묻어나는집 분명히 무슨일을 하고자 집을나섰는데 취한듯 하루를 보내고 왔다 맏이도 아니면서 시아버지의 병수발 수삼년에 90넘은 시어머니 기꺼이 모셔온 그녀 50을 넘고보니 나란 존재는 없더라~~ 하셨다. 존재의 의미를 찾아 짧은 여행에서 돌.. 화장 하는날엔 2005.09.24
신세계(1) 평범한 주부의 눈으로 바라본 인터넷 세상 몇해전, 동생과 수다떠느라 국제전화 요금으로 한달 생활비가 날아갈 무렵. 보다못한 짝지가 메신져 연결하는방법부터 검색 요령 등등.. 조선구박 다 받으며 컴터를 시작했다. 아들녀석에게 물어볼라치면 유세는 얼마나 떠는지 한마디로 치사빤스였다. 그후.. 나는 살아있어 2005.09.22
시장 바구니의 외출 여자랑 군인은 심심하면 사고친다. 울신랑의 말이다. 추석시장 차 꽁무니에 잔뜩싣고 가을비에 어설퍼진 코스모스밭에서 폼한번 잡고 그냥 집에 가느냐? 몬간다. 밤을 꼬박 새워 일할지언정 가고싶은곳은 가야된다. 뚝섬 한강유원지로 향했다. 소문대로 배달의기수는 살아있었다. 밴취밑 은밀한곳에 .. 화장 하는날엔 2005.09.20
명절때만 생각나는 사람 간크게 심형제의 맏이에게 시집와 골목이 부산~하면 내가 쫒겨오는 소린줄알고 늘상 걱정이라던 울엄마... 둘째는 나보다 한살위고 막내 시동생은 나보다 한살 어리다. 한해에 하나씩 결혼해 사우회 대부라도 내어 결혼반지 장만해주어 그때부터 통크다는 소릴듣고살았다. 남편과 7살 차이난 .. 가끔 그리운너 2005.09.19
경포대로 간 사연 ( 3월의 일기) 사연인즉. 난, 지난 10월말 가벼운 뇌졸증으로 한달간 입원치료하고 몸도 다 츠스리기전에 달랑 하나남은 아들 군 입대시키니 몇일만에 시엄니 모셔와 겨울나기에 들어갔다. 설을앞둔 어느날... 대구 한살아래인 시동생의 심상찮은 목소리... 형수~~ XX이가 뇌종양이라고 큰병원으로 가래.. 나의 모든사람 200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