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얼떨떨 했었다 요 ↓이카드만 내밀면 크고 작건 간에 병원은 다 무료 물론 처방전 발부받은 약값은 개인이 부담 그래봤자 여태 살면서 주사 라고는 고작 독감, 살인진드기체케(Zecke) 예방주사 몇회가 다였고 그 흔한 궁디주사 한방 못맞아봤지만 복지 하나는 끝내주는 나라 오스트리아 장기거주 외국인은 의무적으로 년 1회 5년간 폐결핵검사 흉부 X-ray 찍는 번거로움도 3년전에 끝나서 (타 유럽국가도 그런지는 모름) 혈압약이나 3개월 터울 건강체크만 받아가며 살면 되겠거니 했는데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그게 마음먹은대로 되질 않았다 알프스 산자락 마을이지만 그래도 군 소재지 인지라 자잘한 수술은 여기서 해결하는거 같은데 중환자나, 까다로운 수술은 인스부륵 대학병원이나 티롤 주립병원으로 이송할 응급 병원..